Manus vs 다글로 비교: 직장인 업무 자동화에 더 맞는 AI는?
Manus(에이전트 자동화)와 다글로(회의·문서 기반 워크스페이스)를 직장인 관점에서 비교합니다. 회의록, 리서치, 이메일·슬랙, PPT 자동화까지 선택 기준을 정리했어요.
Jan 12, 2026
마누스 (Manus) vs 다글로 비교: 직장인 업무 자동화에 더 맞는 AI는?
회의 끝나자마자 회의록 정리하고, 액션 아이템 뽑고, 팀에 공유하고, 다음 날 보고용 PPT까지 만들다 보면… “일을 한 번 더 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죠.
그래서 요즘 직장인 AI 툴은 크게 두 갈래로 진화하고 있어요.
(1) ‘업무 기록을 결과물로 바꾸는’ 워크스페이스형 + 내 기록을 기반으로 일을 대신해주는 ‘하이브리드형’→ 다글로
(2) ‘일을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 마누스 Manus
둘 다 “업무 생산성”을 말하지만, 출발점과 강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직장인이 실제로 겪는 업무(회의/메일/리서치/발표) 흐름에 맞춰, 어떤 상황에 어떤 도구가 더 맞는지 정리해볼게요.

1) 한 문장 정의: 마누스(Manus)와 다글로는 뭐가 다른가?
마누스(Manus): “답변”이 아니라 “실행”을 목표로 하는 에이전트
마누스(Manus)는 문서에서 스스로를 “자율적으로 계획·실행·결과물을 전달하는 일반 AI 에이전트”로 설명해요.
단순 챗봇처럼 답만 주는 게 아니라, 가상 컴퓨터(샌드박스) 환경에서 인터넷/파일/도구 설치까지 포함해 일을 끝까지 처리하는 방향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들:
- Browser Operator(브라우저 확장): 내 로컬 브라우저(로그인 세션/로컬 IP 포함)에서 작업을 실행하도록 설계
- Wide Research: 유사 항목을 대량으로 처리할 때 수백 개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리는 방식
- Mail Manus: 이메일을 전달해 업무를 트리거하고 결과를 다시 이메일로 받는 흐름
- Slack 연동: 슬랙 스레드를 읽고 제안서/PRD/요약/캠페인 플랜 같은 결과물을 생성
- Slides: 주제 설명 → 리서치/구성/디자인/발표자노트까지 포함한 덱 생성(템플릿 업로드도 안내)
다글로: “회의·파일·링크”를 받아 정리/요약/번역/슬라이드까지 이어주는 업무 플랫폼
다글로는 음성 인식(STT) 기반 기록 관리를 중심에 두고 출발한 서비스입니다. 그 위에 요약/키워드/템플릿 정리/멀티 LLM 채팅/문서 번역/PDF 분석/AI 슬라이드 등으로 확장한 “업무용 AI 워크스페이스” 포지션이죠.
다글로 워크스페이스 페이지에서 강조하는 핵심:
- 녹음·파일·유튜브 링크 → 회의록 및 템플릿 정리
- ChatGPT·Gemini 등 10개 LLM 무제한 제공(표기 기준)
- 원본 서식 유지 문서 번역(16개 국어) + 용어집 반영
- 내 자료 기반 챗봇(RAG)
- AI 슬라이드: 텍스트 한 줄/자료 업로드로 PPT 자동 생성

최근 다글로는 마누스, 젠스파크와 같은 워크플로우 통합을 위해 서비스 출시를 앞당기고 있어요.
2) 직장인 기준 핵심 비교표 (한눈에 보기)
비교 축 | Manus | 다글로 |
가장 강한 구간 | 실행형 자동화(리서치/작업 수행/툴 연동) | 회의·콘텐츠 기록 → 결과물화(회의록/요약/템플릿/공유) |
대표 입력 | 슬랙 스레드, 이메일, 웹, 브라우저 세션 | 녹음/파일/유튜브 링크, 문서(PDF 등) |
대표 출력 | 제안서/PRD/리서치 리포트/슬라이드/스케줄링 등 “완성물” | 회의록·요약·액션아이템·번역본·슬라이드(내 자료 기반) |
‘대량 리서치’ | Wide Research(병렬 에이전트) | (강점 축이 다름: 기록/정리 중심) |
슬랙/이메일 연결 | Slack/메일 트리거를 기능으로 전면화 |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는 회의/문서 워크플로우 중심) |
보안·기업용 메시지 | 팀 플랜에서 SOC 2, 데이터로 모델 학습 안 함 표기 | 데이터 암호화/접근권한 강화/엔터프라이즈 보안 강조 |
비용 감각 | 크레딧 기반(“일” 단위 비용 변동 가능성) + 팀 크레딧 풀링 | (요금/정책은 플랜에 따라 다르나, “업무 워크스페이스 패키지” 느낌이 강함) |
3) 상황별 추천: “내 업무가 어디서 제일 막히는가?”로 골라볼까요?
A. 회의가 많고, 회의 이후 정리/공유/보고가 지옥이라면 → 다글로
회의 업무의 핵심은 사실 “회의 중”이 아니라 회의 이후 산출물이죠.
다글로는 “말 → 텍스트(전사) → 요약/키워드 → 템플릿 정리 → (필요 시) 슬라이드” 흐름을 전면에 둡니다.
특히 블로그에서도 “말→텍스트→슬라이드” 워크플로우를 강조해, 회의/강의/웨비나 자료를 올려서 바로 슬라이드까지 이어가게 설계했다고 설명해요.
이런 직장인에게 추천
- 주간회의/프로젝트 회의가 많고 회의록 템플릿이 필요한 PM/기획/운영
- 영업/CS/인터뷰 녹취가 많아 요약·키워드·공유가 반복되는 팀
- 발표자료를 “회의 내용 기반”으로 빨리 뽑아야 하는 사람
B. “리서치/비교/정리”가 본업이고, 항목이 많을수록 죽겠다면 → Manus가 강함
예: 경쟁사 50개 비교, 시장의 제품 100개 스펙 정리, 지점별 가격 수집, 벤더 리스트업 등.
Manus는 Wide Research를 “수백 개 독립 에이전트 병렬 처리”로 설명하면서, 단일 챗봇이 컨텍스트 한계로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회피한다고 말합니다.
이 계열 업무는 “한 번 잘 짜면” 사람이 하던 엑셀 노가다를 크게 줄일 여지가 있어요.
이런 직장인에게 추천
- 전략/리서치/마케팅/BD처럼 비교·조사·정리가 많은 역할
- 반복되는 데이터 수집/정리 작업이 많은 운영/데이터 담당자

C. 슬랙이 업무의 ‘본진’이고, 스레드가 곧 히스토리라면 → Manus
Manus의 Slack 페이지는 “슬랙 논의 → 완성된 산출물”을 메인 카피로 두고, 스레드에서 @manus로 태그해 문서/PRD/캠페인/미팅 요약 등을 만든다고 안내합니다.
현실적인 포인트
슬랙 스레드에서 바로 결과물이 나오면, “복붙” 비용이 줄어드는 대신 권한/정보 노출 관리가 중요해져요(특히 고객/계약/내부 민감정보). 이건 어떤 툴이든 동일합니다.
D. 한국어 회의/문서가 중심이고, “업무 결과물”까지 한 플랫폼에서 묶고 싶다면 → 다글로
다글로 워크스페이스는 iOS/Android/웹 지원과 함께, 회의 기록 관리·템플릿 정리·문서 번역(서식 유지)·내 자료 기반 챗봇(RAG)·AI 슬라이드까지를 “한 플랫폼”에서 묶어 제시합니다.
직장인 입장에선 툴이 늘어날수록 “자료가 흩어지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걸 줄이는 접근이에요.
4) “둘 다” 쓰면 제일 강해지는 조합 (현실적인 베스트)
직장인 실제 흐름에서, 둘은 경쟁이라기보다 강점이 다른 레이어로 합쳐질 때가 많아요.
추천 조합 예시
- 다글로로 회의/통화/강의 → 전사·요약·액션아이템·정리본 확보
- 그 정리본을 바탕으로
- 다글로 AI 슬라이드로 “회의 기반 발표자료”를 빠르게 만들거나
- Manus Slides로 외부 리서치까지 섞은 “설득형 덱”을 만들기
- 내 조직/내 회의/내 파일 중심이면 다글로가 편하고
- 웹/슬랙/메일/대량 리서치 중심이면 Manus가 편해지는 그림이 자주 나와요.

5) 결론: 그래서 직장인은 뭘 쓰는 게 맞을까?
정리하면, 마누스와 다글로는 “같은 생산성 툴”처럼 보이지만 일을 풀어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 마누스(Manus)는 슬랙/이메일/웹 기반으로 일을 ‘대신 실행’해주는 쪽에 강점이 있어요.
리서치·정리·슬라이드 제작 같은 “외부 정보 + 실행”이 많은 업무라면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 다글로는 회의·통화·강의 같은 업무의 원천 데이터(말/문서)를 잡아두고,
그걸 회의록/요약/액션아이템/공유/슬라이드로 바꿔주는 흐름이 탄탄해요.
그리고 대부분 직장인의 현실은 이거예요.
“우리 업무는 회의에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난다.”
그래서 직장인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다글로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회의/통화/파일은 매일 생기고, 그걸 정리하는 비용이 제일 크니까요.
다글로로 회의 후처리 루틴(전사→요약→액션아이템→공유→슬라이드)을 먼저 잡아두면,
그 다음에 필요한 사람만 마누스 같은 실행형 에이전트를 “확장 옵션”으로 붙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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