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Claude) 코드 스킬 만드는 법, CLAUDE.md·훅·서브에이전트와 비교

아직도 클로드 코드에 보고서 양식, 점검 순서, 자주 하는 실수를 매번 다시 설명하다가, CLAUDE.md가 수백 줄로 불어나 정작 중요한 규칙은 놓치고 있지 않으신가요? 지침이 길어질수록 AI가 모든 작업에 같은 분량을 읽느라 토큰은 늘고, 꼭 지켜야 할 규칙은 묻히기 쉽습니다.
클로드 코드 스킬은 클로드(Claude) 코드가 필요할 때만 불러오는 업무 절차 파일(SKILL.md)입니다. 평소에는 이름과 설명만 알고 있다가 요청이 설명과 맞을 때 본문을 읽기 때문에, 업무 절차를 많이 담아도 기본 지침은 가볍게 유지됩니다. 이 글에서는 CLAUDE.md·스킬·훅·서브에이전트를 언제 무엇으로 쓰는지 비교하고, 반복 업무 하나를 스킬로 만드는 실습과 다글로 받아쓰기 기록을 절차의 근거로 쓰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클로드 코드 스킬이란 무엇인가?

클로드 코드 스킬은 폴더 하나에 SKILL.md와 참고 자료를 담은 업무 설명서입니다. 요청이 스킬 설명과 맞으면 자동으로 불러오고, /스킬이름을 입력해 직접 부를 수도 있습니다.
- 개인 스킬: ~/.claude/skills/이름/SKILL.md에 두면 내 컴퓨터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씁니다.
- 프로젝트 스킬: 저장소의 .claude/skills/이름/SKILL.md에 두고 커밋하면 팀원과 함께 씁니다.
- 단계적 로딩: 이름과 설명은 항상 목록에 있고, 본문은 호출될 때만 읽습니다. 본문은 500줄 이하로 두고 긴 자료는 같은 폴더의 별도 파일로 뺍니다.
CLAUDE.md·스킬·훅·서브에이전트, 언제 무엇을 쓸까?

네 가지는 읽히는 시점이 다릅니다. 항상 필요한 규칙은 CLAUDE.md, 가끔 필요한 절차는 스킬, 예외 없이 지켜야 하는 규칙은 훅, 중간 과정이 길어 대화를 어지럽히는 일은 서브에이전트에 둡니다.
| 구분 | 읽히는 시점 | 맞는 내용 | 예시 |
|---|---|---|---|
| CLAUDE.md | 세션을 시작할 때마다 항상 | 모든 작업에 적용할 짧은 규칙 | 프로젝트 소개, 빌드 명령, 답변 언어 |
| 스킬 | 요청이 설명과 맞을 때, /이름으로 부를 때 | 특정 업무의 절차와 자료 | 주간 보고 작성, 블로그 발행 절차 |
| 훅 | 정해진 이벤트마다 자동 실행 | AI 판단에 맡기지 않을 규칙 | 파일 수정 후 포맷터 실행, 위험한 명령 차단 |
| 서브에이전트 | 작업을 위임할 때 별도 맥락에서 | 결과만 필요한 긴 조사·검토 | 코드 리뷰, 많은 파일 검색 |
훅은 settings.json에 등록하는 명령으로, 도구 실행 전후(PreToolUse, PostToolUse)나 응답이 끝날 때(Stop) 같은 시점에 반드시 실행됩니다. 서브에이전트는 .claude/agents 폴더에 정의하며 자기만의 맥락에서 일한 뒤 결과만 돌려줍니다. 스킬에 "반드시"라고 적어도 AI가 건너뛸 수 있으므로, 꼭 지켜야 하는 검사는 훅으로 옮기는 편이 확실합니다.
반복 업무 하나를 스킬로 만드는 실습

스킬로 만들기 좋은 업무는 매주 반복되고 순서가 정해진 일입니다. 여기서는 회의 받아쓰기 원문을 팀 공유용 요약으로 정리하는 업무를 예로 들어 네 단계로 만들어 봅니다.
- 폴더 만들기: 저장소에 .claude/skills/meeting-summary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SKILL.md와 요약 양식을 담은 template.md를 둡니다.
- SKILL.md 쓰기: 맨 위에 이름과 설명을 적고, 아래에 절차를 번호로 적습니다. 설명 첫머리에 무엇을 하는 스킬인지와 어떤 요청에 쓰는지를 넣어야 자동 호출이 잘 됩니다.
- 호출 확인: 클로드 코드에서
/skills로 목록에 보이는지 확인하고, "어제 회의 정리해 줘"처럼 설명과 맞는 요청을 던져 자동으로 불리는지 봅니다./meeting-summary로 직접 부르는 것도 확인합니다. - 고치기: 결과가 기대와 다르면 대화로 고치지 말고 SKILL.md의 절차나 양식을 고친 뒤 같은 요청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name: meeting-summarydescription: 회의 받아쓰기 원문을 팀 공유용 요약으로 정리한다. "회의록 정리", "회의 요약" 요청에 사용한다.---1. 원문에서 결정 사항, 할 일, 미결 사항을 나눈다.2. template.md 양식에 맞춰 쓴다.3. 원문에 없는 내용은 쓰지 않고 [확인 필요]로 표시한다.
배포나 발행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을 맡는 스킬은 머리말에 disable-model-invocation: true를 넣어 사람이 직접 부를 때만 실행되게 합니다. 스킬이 필요할 때만 본문을 읽는 구조는 토큰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긴 대화의 토큰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방법은 헤드룸(Headroom) 정리 글에서 다뤘습니다.
다글로 받아쓰기 기록으로 스킬 절차의 근거 만들기

스킬에 적을 절차는 머릿속 기억보다 실제 회의와 인터뷰에서 나온 기준을 근거로 써야 오래 맞습니다. 업무 방식을 정한 회의나 담당자 인터뷰를 녹음해 다글로로 받아쓰면, 화자가 구분된 원문이 절차의 근거 자료로 남습니다.
- 근거 모으기: 업무 방식을 논의한 회의와 담당자 인터뷰 녹음을 다글로에 올려 받아쓰고 한 보드에 모읍니다.
- 절차 뽑기: 보드챗에 "이 업무를 할 때 매번 거치는 단계와 판단 기준만 순서대로 정리해 줘"라고 묻고, 답을 검토해 SKILL.md의 절차로 옮깁니다.
- 고칠 때 다시 보기: 스킬 결과가 어긋나면 원문을 다시 열어 실제로 정한 기준과 비교한 뒤 절차를 고칩니다.
녹음은 참석자 동의를 받은 뒤에 하고, 고객 정보처럼 민감한 내용은 스킬 파일에 옮기기 전에 지웁니다.
정리하면, 항상 필요한 규칙만 CLAUDE.md에 두고 업무 절차는 스킬로, 예외 없는 검사는 훅으로, 긴 조사는 서브에이전트로 나누면 클로드 코드가 가볍고 꾸준하게 일합니다. 머리말 항목과 명령은 바뀔 수 있으니 만들기 전에 공식 문서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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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일이 되는 곳, dag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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