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란? 뜻과 프롬프트·하네스(Harness) 차이 정리

프롬프트를 몇 번이나 다듬었는데도 AI 답이 어제와 오늘 다르게 나오고, 긴 대화 끝에는 처음에 정한 형식까지 잊어버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문장을 아무리 고쳐도 결과가 들쭉날쭉하다면, 문제는 질문이 아니라 AI가 답하기 전에 보고 있는 정보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AI가 답하기 전에 볼 정보(지침, 참고 자료, 대화 기록, 도구 결과)를 고르고 정리하는 일입니다. 이 글은 Anthropic 엔지니어링 블로그의 정의를 바탕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하네스(Harness) 엔지니어링과의 차이를 비교표로 정리하고, 오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고치기 전후 예시로 보여 드립니다. 마지막에는 다글로로 받아쓴 회의 기록을 AI에게 줄 맥락으로 쓰는 방법도 담았습니다.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란? 뜻과 정의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AI가 답을 만드는 동안 넣어 줄 정보 묶음을 가장 알맞게 고르고 유지하는 전략입니다. Anthropic은 2025년 9월 글에서 이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다음 단계로 소개했습니다.
Anthropic이 제시한 기준은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꼭 필요한 정보만 최소한으로 넣는 것입니다. AI에게 들어가는 정보는 내가 쓴 질문만이 아닙니다.
- 지침: 시스템 프롬프트, 프로젝트 지침, 에이전트용 지침 파일
- 참고 자료: 올린 파일, 검색 결과, 회의록
- 대화 기록: 앞에서 주고받은 질문과 답
- 도구 결과: 웹 검색, 코드 실행, 외부 서비스에서 가져온 값
출처: Anthropic, Effective context engineering for AI agents
프롬프트·하네스 엔지니어링과 무엇이 다른가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요청 문장을 잘 쓰는 일이고,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그 문장과 함께 들어가는 모든 정보를 고르는 일입니다.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AI가 일하는 환경 전체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 구분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 하네스 엔지니어링 |
|---|---|---|---|
| 다루는 것 | 질문·지시 문장 | 지침·자료·대화 기록·도구 결과 | 지침 파일·도구·권한·검증 절차 |
| 핵심 질문 | 어떻게 물을까 | 무엇을 보여 줄까 | 어떤 환경에서 일하게 할까 |
| 바꾸는 시점 | 요청할 때마다 |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 업무 방식을 정할 때 |
| 대표 예시 | 역할·형식 지정 | 필요한 자료만 첨부, 긴 대화 요약 | 규칙 파일, 자동 점검 |
세 가지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관계입니다. 질문 문장을 다듬는 법은 GPT 프롬프트 잘 쓰는 법에서, 작업 환경 설계는 하네스 엔지니어링 정리 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AI 결과가 들쭉날쭉한 이유: 맥락이 너무 많거나 오래됐을 때

AI는 맥락이 길어질수록 그 안의 정보를 정확히 떠올리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Anthropic은 이를 '컨텍스트 부패(context rot)'라고 부르고, AI에게도 한정된 '주의 예산'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새로 들어가는 정보 하나하나가 이 예산을 조금씩 씁니다. 그래서 자료를 많이 넣을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관련 없는 자료와 오래된 대화가 정작 중요한 지시를 가립니다. 한 대화에서 주제를 여러 번 바꾸었거나, 참고하라고 파일 10개를 한꺼번에 올렸다면 답이 흔들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바로 적용하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4가지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거창한 설정 없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넣는 정보를 줄이고, 오래된 대화를 정리하고, 반복 규칙을 따로 두고, 출처가 분명한 자료를 먼저 주면 됩니다.
- 필요한 자료만 넣기: 전: "참고하라"며 지난 분기 자료 전체를 첨부. 후: "3분기 매출 표와 10/28 회의 결정 사항만 보고 요약해 줘"처럼 질문에 필요한 자료만 넣습니다.
- 긴 대화는 요약하고 새로 시작하기: 전: 한 대화창에서 일주일째 기획·수정·질문을 이어 감. 후: "지금까지 정한 내용을 결정 사항·남은 일로 요약해 줘"라고 요청한 뒤, 그 요약만 새 대화에 붙여 이어 갑니다.
- 지침 파일 분리하기: 전: 매번 "존댓말로, 표로, 500자 이내로"를 입력. 후: 이런 규칙은 프로젝트 지침이나 에이전트 지침 파일에 한 번 적어 두고, 대화에서는 그날의 요청만 씁니다.
- 출처가 분명한 자료 먼저 주기: 전: 기억에 의존해 "지난 회의에서 이렇게 정했잖아"라고 설명. 후: 실제 회의 기록이나 공식 문서를 함께 주고, 답에 근거 문장을 표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가장 정확한 업무 맥락은 회의·통화 기록입니다

업무에서 AI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맥락은 실제로 오간 대화입니다. 다글로로 회의나 통화를 받아쓰고 요약하면, 기억에 의존한 설명 대신 근거가 분명한 자료를 AI에게 줄 수 있습니다.
- 받아쓰고 요약하기: 회의를 녹음하거나 녹음 파일을 올리면 누가 말했는지 구분된 대화와 요약이 만들어집니다.
- 같은 형식으로 정리하기: "결정 사항·할 일·다음 일정" 같은 요약 형식을 내 템플릿에 저장해 두면, 다글로가 그 형식을 기억하고 녹음이 끝날 때마다 자동으로 요약합니다. 매번 같은 구조의 자료가 쌓여 AI에게 넘기기도 쉽습니다.
- 바로 묻기: 보드챗에서 "이번 회의에서 미뤄진 결정은?"처럼 물으면 받아쓴 내용을 근거로 답하고, 원문과 바로 대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이스매칭을 켜 두면 맥락이 더 정확해집니다. 보이스매칭은 회의 참석자의 목소리를 기억해 다음 녹음부터 '참석자 1' 대신 실제 이름을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으로, 다글로가 국내 최초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누가 어떤 결정을 했는지 이름까지 담긴 기록은 AI가 담당자와 할 일을 헷갈리지 않게 해 줍니다. 보이스매칭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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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일이 되는 곳, dag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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