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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S 2026 글로벌 앱 비즈니스 세션 정리, AI 시대 해외 진출 순서

다글로 팀 · 2026년 11월 3일

MGS 2026 정리 AI 시대 글로벌 앱

AI를 도입했는데 왜 팀의 일하는 방식은 그대로일까요? 기존 업무 단계마다 AI 도구를 하나씩 붙이다 보면 도구는 늘었는데 성과는 제자리에 머무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2026년 7월 21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Modern Growth Stack(MGS) 2026의 첫 세션 'AI시대의 글로벌 앱 비즈니스'가 이 질문을 다뤘습니다. AB180 남성필 님이 오프닝을, 스푼랩스 최혁재 님이 대담을 맡았습니다.

다글로 마케팅팀이 MGS 2026에서 들은 세션을 정리했습니다. 세션을 다글로로 받아써 두고 다시 읽으며 실무에 바로 쓸 내용만 추렸습니다.

AI 시대 글로벌 앱 비즈니스, 무엇이 달라졌나

컨퍼런스 강연장 객석에 앉아 발표를 듣는 사람들

AI 시대의 글로벌 앱 비즈니스는 기존 프로세스를 조금씩 고치는 일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쓰는 일이라는 것이 이 세션의 결론입니다. 해외 진출도 같은 원리로, 국내에서 사용자가 돈을 내는지 먼저 확인한 뒤 단계별로 나가야 합니다.

남성필 님은 지난 1년을 바꾼 키워드로 AI와 에이전트를 꼽았습니다. 큰 업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개선하려 했을 때는 잘 되지 않았고, 한 사람이 새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로 처음부터 끝까지 일하게 하자 성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AI는 점진적인 개선을 하는 게 아니라 파괴적인 창조를 한다. 새로운 기반에서 다시 쓰는 혁신적인 구조가 AI의 본질이다.

AI가 바꾸는 네 가지: 직무, 언어, 마테크, 사람의 역할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함께 보며 이야기하는 팀원들

남성필 님은 AI가 가져온 변화를 네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직무의 경계와 언어 장벽이 무너지고, 마케팅 도구가 업무 전체를 맡으며, 사람은 직접 일하기보다 에이전트의 보고를 받고 결정하는 쪽으로 옮겨 갑니다.

변화세션에서 나온 내용
직무 경계가 사라진다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되 단계만 나눈다
언어 장벽이 무너진다듀오링고는 1년간 148개 코스를 냈다. 예전에는 약 12년이 걸린 양이다
마테크가 업무 전체를 맡는다MMP(광고 성과 측정 도구)가 캠페인 설정·소재 제작·예산 분배까지 최적화한다
사람의 역할이 옮겨 간다여러 에이전트에게 보고받고 결정하는 쪽으로 이동한다

이런 변화 때문에 올해 MGS의 주제가 'Stack AI, Rewrite Everything'이 됐습니다.

스푼랩스 사례: 하루 콘텐츠 100개, 최적화 주기 1시간

컴퓨터 화면에 영상 편집 타임라인이 띄워진 작업 책상

스푼랩스는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는 회사입니다. 최혁재 님은 AI로 콘텐츠 생산량과 의사결정 속도를 함께 바꾼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 스푼과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운영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월 약 70억 원을 씁니다. 비글루의 첫 1년이 힘들자 시장을 이끄는 중국 회사들을 직접 찾아가 배웠습니다. 안 됐던 이유는 "우리가 더 잘한다"는 생각이었고, 배워 보니 모든 방식에 이유가 있었다고 돌아봤습니다.

항목이전AI를 활용한 뒤
영상 편집자 1명의 하루 제작량5~10개100개
마케팅 성과 최적화 단위24시간1시간

지금은 AI 에이전트가 매시간 캠페인별로 종료할지, 어느 지역 예산을 늘릴지 보고합니다. 시청자는 누가 만들었는지보다 이야기가 재미있는지를 본다며, 100% AI로 만들어 제작비의 10~20배 이상을 회수한 작품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글로벌 진출 순서: 국내 검증부터 현지인 채용까지

두 손으로 지구본을 들고 있는 모습

최혁재 님이 강조한 글로벌 진출 순서는 국내 검증, 차별점 정의, 단계별 확장입니다. 비용은 국내의 2~3배가 아니라 시간과 시차까지 더해 최소 4~5배로 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1. 한국에서 검증하기: 사용자가 실제로 지갑을 여는지 국내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2. 글로벌 차별점 답하기: 국내 최상위여도 해외에서 무엇이 다른지는 따로 답해야 합니다.
  3. 단계별로 넓히기: 해 보지 않은 것은 해 보고, 실패하면 빨리 다시 시도합니다. 작은 성공에 취하지 않습니다.
  4. 현지인 채용하기: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지인이어야 합니다.
  5. 기회비용 4~5배 잡기: 한국에서 1억 원을 썼다면 미국에서는 5억 원 정도를 예상합니다.

정리: 마케터·그로스 실무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핵심은 AI를 기존 업무에 얹는 것과 업무를 처음부터 다시 짜는 것을 구분하는 일입니다. 아래 항목을 팀의 현재 상태와 비교해 보세요.

  • 재설계 과제부터 고르기: AI를 붙일 업무와 과정 자체를 다시 짤 업무를 나눕니다.
  • 의사결정 주기 줄이기: 습관적으로 주·일 단위에 묶인 캠페인 리뷰가 있는지 봅니다.
  • 생산량이 병목인 업무부터: 소재·콘텐츠처럼 반복이 많은 업무에서 AI 효과가 가장 큽니다.
  • 글로벌은 예산과 사람을 함께: 기회비용 4~5배와 현지인 채용을 계획에 처음부터 넣습니다.

발표자가 여럿인 세션처럼 누가 말했는지 구분이 중요한 기록에는 다글로 보이스매칭이 유용합니다. '참석자 1' 대신 말한 사람의 이름으로 받아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목소리를 기억해 다음 녹음부터 이름을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으로, 다글로가 국내 최초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보이스매칭 자세히 보기

MGS 2026에서 들은 다른 세션은 MGS 2026 전체 정리 글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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